바이크투어/바이크투어사진

첫눈을 텐트속에서

지둘러 2009. 11. 18. 14:08

2009년11월14~15일 1박2일 야영투어을 마무리하면서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서  첫눈을 텐트속에 볼 수 있었다

야영의 묘미가 이런것 아니었나 생각도 해본다.

고생을 선택해서 한 다는게 삶에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정말 멋진 추억 이었다.

 

천안동생도 투어에 찹석하기로 해 진천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러는지 곤지암까지 차량이 밀려 만나기로 장소까지 시간보다 조금 더 걸려 도착했다

태섭이가 맛난 김밥을 사 와 우리들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

 

 

 

청주시내길을 통과 신탄진 대전 옥천을 지나 약목교차로에서 우회전 505번 지방도을 달리면서 담아보았다

 

 

양산면에서 휴식도 할겸 바이크에게도 주유을 했다.

주유소에서 휴식을 하는 동안 우리가 달려온 방면을 디카속에 담았다

 

 

양산에서 영동방면으로 가다보면 묵정교차로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581번지방도로 진입해

달리다보니 도덕리을 지나고 짐태골에 진입하니 길 가에서 홍시가 우리들은 유혹을 한다

천연냉장고에서 잘익어있는 홍시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맛이다.

 

 

진삼령 7부정도 되는 길가에서 우리들이 달려왔던 도로을 담아보았다

 

 

조금더 오르니 한쪽모퉁이에 억새풀이 조그만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단체사진도 ㅎㅏㄴ~ ㅋㅓㅅ~

 

 

진삼령을 넘어.... 라이딩하는 뒤모습도 담았다

 

 

용화면에 도착하니 먹구름이 무엇이라도 쏟아낼것 같은데. 저 멀리 하늘아래는 햇빛이 강하게 내려 빛추고있다

 

무주반디랜드 무주을 지나 달려온곳이 장수군 장계면소재지... 야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고 저녁을 먹고 야영지를 찾기로 했다

 

 

계남면 화음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도착한곳이 도깨비동굴

이곳에서 야영을 하려고 했는데 바람을 막아줄 만 한곳이 없이 다른곳을 찾기로 했다

 

 

폐교을 이용한 장안문화예술촌...야영장소로 정말 좋았다

우리들은 하루밤 야영만 하면 되기에 피해가 되지 않게 한 쪽에 자리을 잡으려고 하는데

자동차 한 대가 들어온다 이곳을 관리 하는 분 인가 싶다

미리예약이 안되면 텐트을 칠 수 없다고 한다. 사정이야기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조금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들은 어쩔수 없이 다시 다른곳을 찾기하고 이곳 저곳을 헤메다 조그만 정자를 발견했다

우리들은 정자에 텐트을 치고 술 한 잔 나누면서 대화을 나누고 있을때

늦게 서울에서 출발한 일행 한명이 야영지에 도착했다.

 

 

야영을 할 때 눈 발이 조금 내리더니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바닥에는 눈 꽃이 피워있고

들판에는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우리들은 투어코스을 수정을 했다

 

 

 

 

안천휴게소에서 담은 단체사진. 날씨가 춥다보니 평소에 달리는 시간의 절반만 달려 자주휴식을 취하며 추위을 달랬다

 

 

코스수정으로 인해 볼거리가 없을것같아 용담댐팔각정에 들러 담아본것들...

 

 

코스을 수정하다보니 시간이 많아 충청남도 기념물 제83호 금산백령성 에서

6.25전쟁 때의 전적지인 육백고지 전승탑도 보고 넉넉한 휴식을 취했다

 

 

 

기상변화 때문에 투어코스을 다 돌지 못하고 빠른길로 돌아왔지만

1박2일동안의 야영투어는 영원히 잊지 못 할 멋진추억으로 간직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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